응봉산은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하철 응봉역 1번출구에서 600미터쯤 가면 있습니다.
응봉역은 출구가 하나뿐이니, 헤매지 마세요.
동네 뒷산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추리닝에 슬리퍼 질질끌고 갔다올수 있는 수준입니다.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덮네요 ☜ ☞
지하철을 이용해서 가셔도 되지만, 중랑천 옆에 자전거 도로 및 산책로를 이용하시면,
응봉교 아래쪽에서 응봉역방향으로 나가는 굴다리가 있습니다.
굴다리를 통과하면 왼쪽에 응봉역이 보입니다.
응봉역 1번출구에서 보시면, 왼쪽으로 응봉자전거대여소와 견인차량보관소(주차장처럼 생김) 가 보입니다. 왼쪽 도로를 따라 여기서 부터 600M 입니다.
도로 끝에 양갈레길이 나옵니다. 바닥에 표시대로 가시면 됩니다.
왼쪽은 막다른 길이므로, 오른쪽으로 가다가, 다시 왼쪽 오르막길로 올라갑니다.
이제부터 오르막길이 시작입니다.
헉헉..
오르막길은 계속됩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인공암벽장이 나타나는데, 굉장히 위험한 곳이므로 ㅋㅋ
팔각정 방향으로 계속 올라갑니다.
왼쪽에 산을 두고, 포장된 도로를 따라 계속 가다보면,
왼쪽에 계단길이 보입니다.
포장된 도로만 계속 따라 가면, 왼쪽 계단길이 몇번 더 나타납니다.
그냥 포장된 도로만 갈 경우, 응봉산을 반바퀴 돌아서 반대편으로 올라가게 되므로,
중간에 왼쪽 계단길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숲길은 이렇게 호젓한 길이니, 안심하고... (헉;;) 들어서시면 됩니다.
응봉산에는 여기저기 시가 많이 붙어 있어요.
황태근 시인의 어머니와 개나리 군요..
(쥐뿔도 모르면서 아는척 ㅋㅋ)
응봉산은 봄에 오면 노란 개나리가 많이 피어있어요.
정상 바로 직전에 조망점이 있습니다. (점은 안봐줍니다.)
서울숲도 보이고, 현대아파트도 보입니다.
응봉산 정상을 알리는 탁트인 공간이 나옵니다.
한강과 저 멀리 잠실의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도 보이네요.
정상에는 넓은 광장이 있고, 가운데 팔각정이 있습니다.
주변에는 의자와 운동시설, 포토존, 음수대가 있습니다.
아침 6시에는 생활체조교실도 운영을 하네요.
아래쪽으로 배드민턴장이 있습니다.
3팀이 한꺼번에 칠수 있구요.
주변이 바람이 불지 않도록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서, 배드민턴 치기 최적의 장소입니다.
하산은 포장길을 따라 가면되구요.
화장실이 깨끗하게 잘되어 있습니다.
내리막길을 가다보면, 왼쪽으로 독서당공원 가는 길이 있습니다.
계단길을 내려가서 아파트사이로 가면 조그만 공원이 나타나고,
계속 가다보면, 대현산이 나타납니다.
시간되시면 한번 다녀오세요.
내려가다 보면, 모험놀이체험장도 보이고, 출렁다리도 있습니다.
가다보면 아래로 인공 암벽장이 보이는데요.
각도와 높이가 어마무시 합니다.
내려가는길에 왼쪽으로 암벽장으로 향하는 길이 나오는데, 한번 들러보세요.
밑에서, 클라이밍 하시는 분들 보고 있으면, 심장이 쫄깃쫄깃 해진답니다.
여기까지 주차를 할수 있습니다.
야경이 너무너무 멋지다고 하니, 드라이브 할겸 와서, 여기 주차하시고,
걸어가셔도 좋아요.
올라가는길에 편의점이 없으니, 미리 캔맥주 하나 사가지고 가서, 야경보면서 데이트 하셔도 좋을것 같네요.
응봉산에서는 배달음식은 안됩니다.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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