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버 고애니웨어는 직화 바베큐 부터 훈제까지 완벽한 최고의 캠핑 장비가 아닌가 한다.
훈제에서 빠질수 없는 훈제 통삼겹바베큐도 맛있지만,
가끔씩 해먹으면, 비어캔 치킨 또한 별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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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툴없이 비어캔 치킨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장비부터 살펴보자
웨버 고애니웨어, 비어캔홀더 이 두개는 비어캔치킨을 하겠다면 기본으로 있어야 한다.
훈연칩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니 생략한다.
온도계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추가로, 흡착식 스텐레스 싱크세제선반 이라는것이 2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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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애니 에 숯받침을 빼고, 바닥에 쿠킹호일을 깔아놓는다.
바베큐를 하던 훈제요리를 하던, 바닥에 쿠킹호일을 깔아놓아야, 숯이 타고 남은 재 처리하기도 쉽고,
기름이 떨어저 바닥에 눌러붙는것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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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선반을 양옆에 놓고, 가운데에 비어캔홀더를 놓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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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닭을 깨끗이 씻어, 양념을 발라놓는다.
양념은 취향에 따라 소금, 후추, 치킨럽, 허브솔트, 바베큐용 양념, 강황가루, 올리브오일 등등..
양념이 잘 베도록 칼로 슥슥 여기저기 찔러주고, 양념을 하면 더 좋다.
올리브 오일은 듬뿍 발라준다.
미리 양념해서 하루정도 재놓으면 좋다. 즉석에서 양념해서 사용해도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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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비어캔 치킨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중간에 꺼내 먹을 용도로, 소세지를 준비한다.
소세지는 칼집을 세밀하게 양쪽으로 넣어주면 좋다.
계란도 준비해서, 호일로 잘 감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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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싱크선반 2개에 차콜을 채운고, 토치로 불을 붙인다.
차콜 스타터도 필요없이 바로 싱크선반을 바닥에 놓고 토치 걸어놓으면 된다.
차콜은 코스트코차콜이라고 불리는 킹스포트 차콜을 쓰면 된다.
4. 비어캔홀더에 맥주를 2/3 정도만 붓고, 통닭의 똥꼬를 아래까지 쭈욱 꼽는다.
통닭은 8호 ~ 10호 정도를 추천하며, 12호까지는 무난하게 사용 가능하다. 8호는 800g, 10호는 1kg 이다.
너무 작으면 비어캔홀더에 잘 안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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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애니를 세팅한다.
양옆에 싱크선반을 놓고, 가운데 비어캔홀더를 놓고,
미리 준비한 소시지와 계란은 불에 직접 닿지 않도록 잘 놓아준다.
뚜껑을 덮는다.
고애니 아래쪽 바람구멍은 최대 개방하고, 뚜껑의 연기구멍은 적당히 반정도만 열어놓는다.
6. 1시간 정도 후에, 소시지를 꺼내서 맥주와 함께 냠냠..
계란은 끝까지 치킨과 함께 가야 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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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시간 ~ 2시간30분 후에 열어서 맛있게 먹는다.
중간에 열어서 올리브오일 뿌린다고 호들값 떨거 없이, 그냥 놀다가 와서,
뚜껑열고 꺼내서 먹으면된다.
킹스포드 차콜이 다 탈때쯤이면, 치킨도 잘 익었을것이다.
차콜이 싱크선반에 넣어서 양옆에만 놓았기 때문에, 화력이 너무 세지도, 부족하지도 않게,
치킨이 익을정도로 딱 적당하게 치킨이 맛있게 익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