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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06 영화 대 영화 무간도 vs 디파티드
영화2017. 10. 6. 21:27

 


무간도
장르 : 범죄, 스릴러, 느와르, 드라마
런닝타임 : 100분 
개봉 : 2003 .02.21
감독 : 맥조휘, 유위강
주연 : 양조위(진영인), 유덕화(유건명)

 

 

 

 

 


디파티드
장르 : 범죄, 액션
런닝타임 : 151분
개봉 : 2006 .11.23
감독 : 마틴 스콜세지
주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빌리 코스티건), 맷 데이먼(콜린 설리반), 잭 니콜슨(프랭크 코스텔로), 마크 월버그(디그냄)

 

 

홍콩 느와르 영화의 대표작인 무간도와, 이의 헐리웃 리메이크작인 디파티드 이다.

 

범죄조직에 들어간 경찰과, 경찰이된 범죄조직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무간도는 애초부터 3부작을 염두에 두고 만든 영화인듯 하다.

 

무간도의 각본을 가지고 재구성한 디파티드는 아예 1편으로 끝내기 위한 다른 결말을 택했다.

초반에 경찰이 되는 과정, 조직원이 되는 과정이 그려지고, 결말에는 모두 죽여버리고 만다.

 

유덕화는 경찰이 된 조직원으로 분하고, 양조위는 경찰이지만, 조직에 잠입하는 스파이가 된다.

결말은 양조위가 죽고, 유덕화만이 살아남게 된다. 이후의 이야기가 무간도 3편이고,

각자의 조직에 스파이가 되는 과정을 그린 프리퀄이 무간도 2편이다.

 

디파티드에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형사로, 조직에 잠입하는 역할이고, 멧데이먼이 조직원으로 형사가 된 악역을 연기한다.

결말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죽는 것까지는 동일하지만, 멧데이먼도 결국 죽게 된다.

더이상의 속편은 없다.

 

상호 스파이 영화로써의 묘미는 역시 서로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의 긴장감일 것이다.

원작의 임팩트가 강한 영화일수록 리메이크가 성공하기 어려운데,

디파티드는 같은 스토리를 다른 분위기로 압도하고 있다.

 

둘 다 너무 잘 만든 영화라서, 같은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연출법으로 각자의 매력이 있어,

두 영화를 다 보는걸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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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헝개